산불피해지역 방문 지역경제 회복 도움
강릉·동해(2회), 속초(2회), 고성(1회)지역
5월 6~14일 기간 중 1박2일 방문 일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봄 여행주간 추가 프로그램.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봄 여행주간 추가 프로그램.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산불피해지역(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에 대한 봄 여행주간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강원도 여행은 또 다른 기부!'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인원 200명이 강릉·동해(2회), 속초(2회), 고성(1회)지역을 5월 6일부터 14일 기간 중 1박2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 모집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6 오전 9시부터 5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홈페이지 지역 여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 후 문자메시지(SMS)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인당 참가비 3만원을 먼저 납부해야 한다.

투어 당일 동일 금액의 강원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 극복 프로그램 마련이 강원지역 관광수요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연말까지 본사 및 관련 지자체와 함께 강원지역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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