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장앤홍티컴퍼니 대표 인터뷰
"미래의 티 문화는 점점 자연에서 채취하는 것들을 찾는 트렌드로 변할 것"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커피, 티, 말차 등을 유통하는 장앤홍티컴퍼니가 4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9 드링크&디저트쇼는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상반기 최신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다.

장앤홍티컴퍼니가 이번에는 말차를 가지고 드링크&디저트쇼에 참가했다. 이 기업의 말차는 제주, 전라도, 강원도 등 국내 각 지역의 우수한 다원들과 협력을 통해 가장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말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흔히 소비자들이 녹차와 말차는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같은 나무에서 나는 다른 공법을 이용해 만든 차다.

녹차는 잎을 수확한 후 즉시 가열하고 수분을 증발시키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 후 건조를 시킨 후 갈면 녹차 가루가 된다. 녹차는 잎맥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차보다는 입자가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반면 말차는 수확하기 20-30일 전에 차광막을 씌워 직사광선을 막아 차광재배라는 것을 해준다. 차광에 의해 차잎의 경화를 지연시키며 녹색을 강하게 하고 카테킨 함량을 줄이며 아미노산, 태아닌 한량을 높여 고급차용 생잎을 생산한다. 차잎을 증기로 찌고, 그늘에서 말린 후 잎맥을 제거한 것을 말차라고 부른다.

이에 말차가 녹차보다는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말차를 아는 소비자들은 녹차와 커피보다 말차를 선호한다.

말차는 100% 차 뿐만 아니라 차 함량도 높게 혹은 낮게 해서 강략을 조절해 마실 수 있고, 라떼, 케익 등으로도 즐겨 먹는다.

말차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성분을 제공하고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고 혈당 조절 및 혈압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하지만 녹차보다 3배이상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1일 섭취량이 너무 지나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장우진 장앤홍티컴퍼니 대표는 "전국 품질 좋은 흙과 바람으로 만들어진 땅에서 자란 말차 나무에서 채취한 100% 자연 말차의 맛은 먹어 본 사람은 안다"며 "건강과 맛을 모두 겸한 말차는 점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고 카페 등에 유통도 지난해에 비해 큰 성장을 했다. 앞으로 티 문화는 100% 자연에서 채취하는 것들로 이뤄진 티를 찾는 트렌드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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