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미효 국제 그린푸드 레메디 연구소 실장 인터뷰
올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웰빙’, ‘가심비’,‘펀(Fun)’ 트렌드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코엑스가 주최하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DD Show 2019)’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2019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9)’와 동시 개최된다. 장소는 삼성동 코엑스 C홀이다.

2019 드링크&디저트쇼는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상반기 최신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종 주스, 차, 주류, 유제품부터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그리고 치즈 등 상반기 최신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웰빙’, 확실하고 만족을 주는 소비를 하는 ‘가심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펀(Fun)’ 트렌드 등 밀레니얼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활용,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음료와 디저트를 전시한다.

먼저, 드링크&디저트쇼 내 특별 부대행사장에서 4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열리는 디저트 유니버시티에서는 일반 참관객들도 즐기기 좋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전에는 베이킹과 카페음료, 보드카를 주제로 한 시연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젤라또와 무스 베린느, 봉봉 쇼콜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의 경우 체험 프로그램을 총 3일 간 진행,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티 마스터와 함께하는 ‘티 페스티벌’, 페이스트리팀과 함께 하는 ‘스위트 마카롱 경연대회’, 그리고 세계적인 크리마트 선두주자인 이강빈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크리마트전’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드링크&디저트쇼 관계자는 “이번 드링크&디저트쇼에서는 가심비, 웰빙, 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려 변화하는 프리미엄 음료 및 디저트 수요를 전시를 통해 풀어나고자 했다”며 “최신 트렌드 정보까지 파악하는 것은 물론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일 디저트 드링크 쇼에서 '비건 푸드' 강연을 맡은 채미효 국제그린푸드레메디연구소 대표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비건은 단순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윤리적인 소비를 하자는 뜻에서 전세계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동물을 괴롭히지 말자는 것에서 더 나아가 건강을 위해 환경까지 보호하면서 음식을 섭취하자는 하는 이유로 비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식탁을 앞으로는 윤리적인 식탁으로 가져가야 한다. 윤리적인 식탁으로 가져갔을 때 건강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며 "건강을 챙기려 노력하지 않아도 윤리적인 식탁을 실천하고 있으면 어느새 건강해져 있다. 이것이 미래의 먹거리 트랜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는 2019 서울커피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커피를 다양하게 시음할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로, 커피를 비롯하여 커피 부재료, 머신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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