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로고 (출처=이노션 홈페이지)

[소비자경제 김지은 기자] 이노션이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9일 "올해 현대·기아차의 양호한 신차 cycle 진입과 비계열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추가 인수합병(M&A)에 따른 비유기적 성장도 기대된다"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또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2019년 매출총이익 4993억, 영업이익 1251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주당배당금 1500원, 배당성향 38.3%를 발표했는데 올해도 배당성향 41.1%로 2018년 수준 이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노션 4분기 실적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노션은 2018년 비계열 성장과 미국 D&G 인수효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물론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경영 환경에 불확설성도 커지고 있지만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신규 광고주를 영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이노션 측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안 연구원 이노션의 목표 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주가는 29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3% 오른 7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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