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덕환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영어, 일본어, 한자 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단어장’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전문가 추천 단어장, 테마 단어장을 제공하는 ‘공개단어장’ 과 반복 학습을 통해 단어 암기를 돕는 ‘단어 학습기’, 스스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보기’, 단어 암기 노하우 등을 적을 수 있는 ‘메모’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단어장 서비스 하나로 효율적인 단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익한 어학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단어장’ 기능을 대폭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인이 작성한 ‘개인단어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학 전문가들이 직접 작성한 ‘전문가 추천 단어장’과 토익, 비즈니스, 초등 등 다양한 종류의 ‘테마 단어장’ 중 필요한 것을 골라 자유롭게 스크랩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어학 학습의 기본인 단어 암기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단어 학습기’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하고자 하는 단어장을 선택한 후 학습 시작하기를 클릭하면 단어의 뜻과 발음, 연관어, 예문 등을 화면에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단어 암기를 돕는다. 

본인의 단어장을 활용해 직접 시험 문제를 출제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출제한 시험 문제를 풀면서 어학 실력을 점검 해볼 수도 있다. 시험은 OX 퀴즈, 빈칸 채우기, 발음 듣고 받아쓰기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며, 틀린 단어는 오답노트를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동일한 시험에 응시한 사람들과의 점수비교 결과 및 최근 시험 통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어별로 유용한 학습 노하우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기능을 추가했으며, 단어장에 추가한 메모는 다음 사전에서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마치 펜으로 첨삭하여 공부하듯 사전에 자신만의 학습 이력을 담을 수 있어 더욱 체계적으로 어휘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동시에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인쇄 및 다운로드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다음 정철 지식서비스기획 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 단어장은 단순히 단어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현재 지원하고 있는 영어, 일본어, 한자 외에 지속적으로 언어의 종류를 늘리고, 전문가의 질 높은 콘텐츠를 보강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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