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신선편의제품 매출 1천억 원 달성해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사진=SPC삼립)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SPC삼립이 ‘피그인더가든 주스’ 2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 주스’는 ‘마시는 샐러드’를 콘셉트로 물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과 채소로만 만들어 재료 본연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착즙주스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인더가든'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재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높은 압력을 가하는 공법인 ‘HPP’방식으로 재료의 영양 성분을 살리고 신선함을 유지했다. ‘딸기비트’와 ‘오렌지사과당근’ 등 2종으로 과일과 채소의 황금비율을 개발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전국 GS25, CU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피그인더가든 주스’는 지난해 SPC삼립이 충북 청주시에 준공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에서 생산한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앞서 출시한 ‘볼샐러드’에 이어 착즙주스까지 생산하며, 신선편의식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피그인더가든 볼샐러드’의 경우, 편의점에서 월 평균 10만 개씩 판매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데 힘입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마켓 등으로 유통처를 확대하고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착즙주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2020년까지 신선편의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1천억 원으로 끌어 올리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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