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키라 백 인스타그램)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지난달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캐나다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대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랩 방문을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 현안을 점검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토론토의 식당에 근무하는 요리사 백승욱씨는 2일 개인 SNS 계정에 “와 주셔서 반가웠습니다”라며 이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밖에도 3일 오후에는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론토 리치트리 마켓에서 이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출장 경로와 목적 등은 알 수 없고 경영복귀 일정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계는 이 부회장이 AI에 대한 충분한 연구 검토와 삼성의 역량 점검을 마친 뒤에는 자잘한 M&A가 아닌 미국 전장기업 하만급 대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비판이 여전해 경영복귀 시점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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