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정비사업 확장 발판 될 전망

(사진=SK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SK건설이 대구 ‘현대백조타운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11일 대구 ‘현대백조타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9층, 10개동 총 11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 도급액은 2383억원이다.

현대백조타운 아파트가 위치한 본리동은 덕인초, 새본리중, 대건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향후 KTX 서대구역사 개발로 서부권 광역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1실장은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 등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주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정비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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