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

[소비자경제=박소희 기자] 씨엔블루의 멤버인 정용화가 대학원 부정 입학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소속사인 FNC는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NC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발표된 정용화의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이번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정용화를 포함해 경희대 부정 입학과 관련한 6명이 검찰에 송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교수와 개별 면접을 가졌다는 정용화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수시 전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규만은 같은 학과 석사 과정에 같은 과정으로 합격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입대 전 마지막 일정은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되는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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