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 180명 등록 마쳐…주사제 대비 우월성 입증

(사진=한미약품 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미국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15일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의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항암신약 ‘오락솔’의 유방암 대상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발표했다.

오락솔 3상은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대비 오락솔의 임상적 약효의 우월성 입증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무작위 대조 임상으로 진행된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360명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단일요법을 비교한다.

존슨 루 아테넥스 최고경영자는 “아테넥스는 현재 오락솔의 연구 및 임상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보건 당국 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로 지정되고, 중국 FDA로부터 두 종의 임상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아테넥스는 현재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파클리탁셀, 이리노테칸 등 다양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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