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11.24  update : 2017.11.24 금 17:37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산업 산업일반
LG디스플레이, 한중 화해 해빙 속 광저우공장 투자 승인 초읽기?승인 심사 키 쥐고 있는 정부 대중국 관계 개선 투자 기대감 고조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소비자경제신문=오아름 기자] 산업자원통상부가 키를 쥐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공장 투자 승인 여부가 한중 화해 무드 속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앞서 7월부터 세계적인 대형 OLED T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OLED 패널 생산 공장 설립 승인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부는 몇개월 째 심사 결과와 승인여부를 확정짓지 않고 있어 LG디스플레이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여러 차례 답답함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생산 기술이 국책 사업에 의해 개발됐기 때문에 외국에서 기술을 활용할 시 정부로서는 허가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패널 공장 건설을 이달 안에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 차례 열린 전문가 소위원회를 통해 OLED 기술 유출 우려에 대한 검토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 데다 사드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투자 승인 가능성이 커진 것. 

주무 부처인 산업부는 이달 중 전기·전문가위원회와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을 11월 중 전문가위원회에 올려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국내 투자 확대 같은 조건을 걸고 정부가 승인을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중국에도 OLED 공장이 진출할 경우 기술 유출로 중국의 OLED 산업이 급성장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이 때문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OLED 공장 증설 방안을 발표하고 산업부에 관련 승인을 신청하도고 지난 3개월 동안 속앓이를 하듯 정부 심의 결과만을 기다려야 했다.  

승인이 될 경우 OLED 공장은 지분 비율이 LG디스플레이 7대 중국 합작사 3으로 중국 측이 적지 않은 지분을 갖게 된다.

LG디스플레이가 현지에 보낼 자본금은 1조8000억원으로 올 상반기 전체 대 중국 투자액을 웃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현지 공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아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새벽 에세이] 감사의 계절...가을이 저문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창 밖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나뭇잎들이 자신의 옷 자랑하기 여념이 없다. 살고 있는 아파트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4계절 나무들의 변화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안방 창문 너머 감나무에 주먹만한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장석주 시인이 쓴 ‘대추 한 알’이 떠올랐다.‘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현판에 걸려 있던 시를 처음 접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멋진 시 라는 생각이 든다.

[이동주 의학 칼럼] '그럴듯한 이야기'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평소에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근 논문에 소개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두통은 뇌 혈류량이 부족해지면서 혈관에 분포되어있는 신경이 과민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Houston에 있는 Angeles대학병원의 Joc verlander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머리가 아픈 쪽의 반대편으로 누워서 자게 될 경우 통증이 있는 뇌부위의 혈류가 줄어들어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쪽이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누워서 잘 것을 권유했습니다. 오른쪽 머리가 아프

[박재형 법률칼럼] 인터넷 방송에 대한 규제 논의를 보고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최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 과정에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티비 방송 컨탠츠들의 폭력성, 음란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시청자의 BJ에 대한 후원 수단인 별풍선이 방송의 폭력성, 음란성을 부추기는 주 원인이라며, 이에 대한 규제를 요청했습니다.이러한 의원들의 주장을 보면, BJ는 시청자들이 방송 중 실시간으로 선물할 수 있는 후원금인 별풍선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데, BJ들이 별풍선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점점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을

[데스크칼럼] 내로남불의 덫에 걸린 ‘슈퍼 공수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내걸었던 대선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선 전에는 가칭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불렸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공수처 구성의 밑그림을 살펴보면 공수처장과 그 아래로 차장을 두고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 수사인원을 갖춰 최대 122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수처의 수사대상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외에도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