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주관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소비자경제=민병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주식공개상장(IPO) 절차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16일 IPO 수순을 밟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내년까지 티웨이항공 주식상장 완료를 목표로 예비심사 청구 등 향후 일정 협의에 돌입했다.

앞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지난 6월29일 't'way Blossom 2025 비전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상장 수준을 밟아가면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주사인 티웨이홀딩스의 투명 경영에 한층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아울러 상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신성장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으로 모든 IPO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재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비롯해 50대의 여객 항공 물류 시장에서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키워겠다는 포부다.

티웨이항공의 지주사는 ‘티웨이홀딩스(004870)’로 항공운송 94.85%를 차지하고 그밖에 반도체패키징 4.7%, 파일 0.42%, 기타 0.02% 등으로 매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날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5.19%를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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