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협약 통한 유망 벤처기업 육성

27일 오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엔슬파트너스가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소비자경제=유경석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엔슬파트너스와 강원창조경제센터에서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 육성해 강원도 내 벤처창업 촉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각각이 추천한 업체에 대해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 및 투자연계, 기업설명회(IR) 및 데모데이, 부처유관기관 연계, 기술지원 및 기술성 평가,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 창업 인식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 지원프로그램 구성 등 실질적인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엔슬파트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은퇴한 조합원들이 구성한 엔슬협동조합을 모태로 2016년 5월 설립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및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청년창업을 발굴해 멘토링과 투자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재동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우리 손으로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고,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강원도 내에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전무한 상황에서 엔슬파트너스와 협업을 계기로 도내 창업 생태계가 두터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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