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전액 투자, 100~ 300인 규모 유람선 운항

한강 유람선 아라호의 모습. (사진=한강아라호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경제=유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는 의암호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사업자가 100~ 300인 승선 규모의 유람선을 건조하고 삼천동 수변 시유지에 복합터미널과 선착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선박 크기는 길이 24m 이상, 50톤 이상이다. 운항 길이는 20km 내외에 시기는 2020년이다. 사업비와 운영기간은 사업자가 제시하면 된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두 곳에 중간 선착장을 조성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 11월 13일까지 60일간이다.

신청서는 오는 11월 14일 오전9시~ 오후5시까지 시 관광개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별도의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상 후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춘천시 지난해 개장한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어린이글램핑장에 이어 2019년 삼악산 로프웨이, 2020년 의암호 전역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