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하루 최대 1만건 주문 처리 가능

(사진=롯데마트)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식품의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유통 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이 오는 30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자동화율 80~90%에 달하는 GTP(Goods To Person) 시스템의 4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기계가 작업대로 배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곳은 센터 반경 20km 내의 김포공항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고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 처리가 가능하다.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피킹 및 포장, 배송까지 완벽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저온 상품의 상온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상품 신선도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수요를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바나나, 양파, 오징어 등 1일 한정으로 500개 물량을 준비해 시장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나나(1.2kg 내외)와 양파(1.5kg)를 1인 2개 한정으로 각 1980원, 원양산 오징어(해동/1마리) 등 50%이상 저렴한 980원에 판매한다.

이창길 롯데마트 M 큐레이션팀장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과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