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성경이나 고대 피라미드에서 증거 찾을 수 있다고 주장

한 과학자가 오는 23일 행성 니비루가 지구에 충돌해 인류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다가오는 23일 지구와 행성이 충돌해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음모론이 확산되면서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 데일리메일 등 주요 언론들은 과학자 데이비드 미드가 주장하고 있는 행성 ‘니비루’ 충돌설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미러와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미드는 “오는 20일부터 23일에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 실마리는 성경이나 고대 피라미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달 곧 인류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가 예언한 날, 하늘에서 빛이 일어날 것이며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의 책 ‘플래닛 X-더 2017 어라이벌’에 따르면 해왕성 너머에 보이지 않는 ‘행성 X’라고 불리는 니비루가 지구를 향해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에 쓰나미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가 주장하고 있는 인류 멸망설에 대해 미국항공우주국인 NASA는 “거짓”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 일어날 지구 행성 충돌과 관련한 음모론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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