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이미지. (사진=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캡쳐)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초에 아이폰8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9월 초·중순으로 삼성의 갤럭시노트8과 함께 승부가 예상된다.

25일 폰아레나에 따르면, 9월 5일 혹은 6일에 애플이 아이폰8 등을 공개한다. 아이폰8의 가격은 64GB 1100달러(약 123만원), 256GB 1200달러(약 134만원)로 각각 예측되고 있다.

앞서 ‘아이폰8’은 부품 수급과 기술 문제로 9월보다 한 달 가량 늦게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전작들의 공개 일자를 보면 아이폰6 시리즈 2014년 9월 9일, 아이폰6S 시리즈 2015년 9월 9일 등 9일에 공개됐으며 아이폰7 시리즈는 이보다 이틀 앞당긴 지난해 9월 7일 발표행사를 가졌다. 

9월 공개될 아이폰8은 애플이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다 듀얼 카메라와 전면 가상 홈버튼, 측면 지문인식 센서, 안면 인식 3D 센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IP68등급의 방수방진, A11 프로세서, 무선·급속 충전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18.5대9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처음으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8’과 같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성도 유지되며,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도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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