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버스. (사진=오아름 기자)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출근 시간이나 등교 시간에 혼잡한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다람쥐 버스’가 직장인들의 출근길 구세주로 나섰다.

다람쥐 버스는 지난달 26일 개시한 ‘수요대응형 버스’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가량 시민들이 많이 탑승, 하차하는 구간에서 운행된다. 버스 내 혼잡도를 낮추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서울시는 버스가 약 10km 이내 구간을 쳇바퀴 돌듯 순환한다는 의미에서 다람쥐버스라고 정했다.

다람쥐 버스가 시범운행을 선보이는 구간은 총 4개 구간.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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