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 되길”

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 안대환 한국이주노동재단 이사장,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소비자경제=김지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 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수은은 이날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준비된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전달했다. 이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단체들로, 사랑의열매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홍영표 전무이사는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의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씨앗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 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며 “수은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해 같은 규모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8600만원 상당의 차량 60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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