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증가율 8%, 순익증가율 15% 기록

(사진제공 = 푸르밀)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푸르밀이 장기불황에 꺽인 매출을 다시 3천억 원의 고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27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푸르밀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익성에서 자기자본영업이익율과 자기자본순이익율이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증가액은 199억 원으로 매출증가율은 8% 증가했으며 이익증가액은 5억 원으로 이익증가율은 15% 증가했다.

푸르밀의 2016년 자산총계는 1289억 원으로 전기대비 8%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640억 원으로 9%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649억 원으로 6% 증가했다.

2016년 매출액은 2736억 원으로 전기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억 원으로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억 원으로 15% 증가했다.

푸르밀은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 4월1일 롯데햄(구, 롯데햄ㆍ롯데우유)에서 물적분할돼 롯데우유로 설립됐으며 2009년 1월1일자로 사명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변경했다. 현재의 자본금은 50억 원이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해 2007년 3월까지 약 30여 년 간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햄, 롯데우유로서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푸르밀가나 쵸코우유 등을 히트시키며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왔다.

기존 유사업 외에 2008년 V12비타민워터를 출시하며 음료사업으로 진출했고 식육사업부 신설을 통해 식육부분 역량 강화를 이뤄내며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동시에 기존 유가공 분야에서도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켰고 특히 주력제품이 대표 유산균 발효유 비피더스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푸르밀은 1993년 전주공장 HACCP 인증, 2001년 대구공장 HACCP 인증(유가공 부문), 2002년 업계 최초 ISO 991,12001, OHSAS 18001 통합 인증, 2005년 대구공장 HACCP 인증(유음료, 가공유 부문)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

2010년 비피더스 단일제품의 연매출이 3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2년 연매출 580억 원을 돌파하면서 푸르밀의 연매출은 3천억 고지를 넘어 32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2016년 대구공장 증설 및 증축을 통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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