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연결 기능·커패서티 맥스 시스템 기반

모토로라솔루션 글로벌 무전기 영업총괄 마이크 오코너 부사장이 모토터보 무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휴대폰도 처음엔 단순하게 문자나 전화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컴퓨터처럼 수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며 “향후 무전기 시장도 휴대폰시장처럼 발전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가 될 것이다.”

모토로라솔루션 글로벌 무전기 영업총괄 마이크 오코너 부사장은 14일 열린 모토터보 무전기 출시 10주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모토로라솔루션은 서울 양재동에서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모토터바가 국내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모토터보 디지털 무전기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다운타임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다. 또한, 비요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모토로라솔루션의 최신 제품이다.

특히, 와이파이 연결기능도 갖춰 산업현자의 근로자들은 보안성, 신뢰성, 우수한 비용효과를 보장하는 전문적인 양방향 무전 통신을 수행하면서도 무전기 관리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기존 무전기와는 달리 차세대 모토터보 무전기는 와이파이 솔루션이 통합돼 있어서 업데이트 절차가 불과 몇 분만에 완료되는 편리한 장점을 지녔다.

아울러, 모토로라솔루션은 차세대 모토터보 트렁킹 솔루션인 ‘커패서티 맥스(Capacity Max)’를 연내에 국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렁킹 솔루션은 필요할 때 마다 가용한 채널 풀에서 임시로 채널을 배정해 무전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보안성이 뛰어나며 관리도 용이하다. 모토로라솔루션은 대용량 또는 음성과 데이터의 복합적인 통신 등 고성능이 필요한 사업장이나 프로젝트 현장에서 커패서티 맥스 기술이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크 부사장은 “차세대 모토터보 무전기는 한층 강화된 맨 다운 경보 및 실내위치 추적 같은 기능들은 위험한 장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무전기 사업본부장 김한영 상무는 “모토로라솔루션은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이 비용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아날로그에서 모토터보 디지털 무전기로 다시 커패서티 맥스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모토터보 무전기는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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