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국 통관·검역·위생관련 규정…개정사항, 대응방안 발표

상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 (사진=aT)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년 상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농식품 수출 트렌드 및 신흥시장 진출여건과 주요 수출국의 통관·검역·위생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사항과 대응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에 따라 점차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식품안전 및 통관 규정에 대한 대응방안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또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시장특성 및 진출여건 등을 조사한 ‘농식품 수출 신흥시장 5개국 심층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현지 인기상품을 소개하는 ‘유망품목 전시회‘ 등도 눈길을 끌었다.

aT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자국민의 건강보호와 안전 등을 이유로, 보다 까다로워진 통관·검역 및 위생조건 등을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들이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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