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혁신적 도전의지 담아 유통단계 간소화 상징…‘자전거홍보’ 실시

농업혁신 자전거 홍보 행사. (사진=aT)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9일 제주지역에서 새로운 농·식품 유통채널인 포스몰 바이블25 공동브랜드를 홍보하며 농업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제주지역 자전거도로 인증센터를 돌며 ‘4차 산업혁명 농업혁신 aT가 앞장섭니다’란 슬로건으로 현장홍보·이벤트를 개최한다. 포스몰 바이블25 공동브랜드 런칭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제주산 음료 무료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aT는 제주지역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사이버거래소 B2C쇼핑몰 및 쿠팡·CJ몰·11번가·G마켓 등 네트워크사 입점을 통한 J마크 상품 전시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주시와 함께 제주산 농수축산물 e-쇼핑몰 판매확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농업의 미래발전 가능성 등 인식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등 aT의 역할과 혁신적 도전 의지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aT는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해 사이버거래소와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싱싱장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국산 농수산물 판로확대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이며 농업분야에 있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국내 식재료를 활용한 외식업계의 질적 성장, 선제적 수급관리,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인공지능, 데이터기술, 로봇·ICT 등 4차 산업 기술들을 접목해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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