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가전제품 무상점검 … 기관 간 협업 통한 소비자 권익 증진

한국소비자원은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이동상담’을 실시했다.(사진=한국소비자원)

[소비자경제= 하명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9일 농·어업인 등 지방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이동상담’을 전북 정읍시에서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라북도, 정읍시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고령소비자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피해발생 시 피해구제 대응 방법과 관련 법률 안내를 위한 소비자 이동상담 또한 정읍시 북부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지역 고령자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이 무상으로 진행돼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자동차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와 가전 5개사(삼성·LG·쿠쿠·쿠첸·경동나비엔)가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해 평소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소비자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석유관리원도 자동차 석유의 품질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소비자원은 “민·관 합동의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과 이동상담 행사를 통해 전북 정읍지역의 소비자 권익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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