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강식품, 캐나다에서 인기

(사진=aT)

[소비자경제=김화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캐나다지역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aT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SIAL 캐나다 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캐나다 식품 박람회는 전 세계의 식품제조업체, 유통·수입관련업체, 도·소매업체, 호텔과 레스토랑·케이터링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전시회로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격년제로 개최된다.

작년에는 60개국 1만5000여명의 식품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캐나다 농식품 시장진출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aT 한국관은 “Healthy Korean Food”를 테마로 경남무역, 씨허브, 네이처셀 등 13개 업체가 딸기, 유자제품, 버섯류, 홍삼류, 소스류, 스낵류 등 50여 품목을 가지고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캐나다 한국 농식품 수출은 신선, 배, 라면 등의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농가소득과 직결 된 버섯, 딸기 등 신선농산물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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