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향한 ‘소통의 장’ 마련…시청각 자료 선보여·다양한 홍보 채널 연계

현대건설이 영문 페이스북페이지를 운영한다. (사진=현대건설)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현대건설이 ‘영문 페이스북’을 공식 오픈해 다국적 해외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최신 기업소식과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등 현대건설의 ‘글로벌 건설 리더’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친근하게 전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회사에 궁금증을 가지는 전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영어로 ‘Hyundai Engineering&Consturction’ 또는 ‘Hyundai E&C’ 등을 검색하면 여러 비공식 페이지들만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용자들의 편리한 페이지 방문을 위해 페이스북社와 협의해 현대건설 ‘공식 페이지’(Official Facebook Page)를 개설하고 글로벌 고객들과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공식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는 글보다 이미지·영상을 선호하는 최근 모바일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사진·동영상·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자료를 주로 다룬다.

이런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일반 대중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건설 기초지식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건설이야기’와 건축·플랜트 등 사업 분야 설명, 우수 시공사례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한 ‘이미지리포트’는 비전문가에겐 생소한 건설 기술이나 공법 등의 지식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클릭 한번으로 유튜브 사이트에 게재된 ‘터키 보스포러스 대교 시공 영상’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링크 한번으로 현대건설 영문홈페이지에 게시된 ‘현대건설 기업PR 영상’ 등이 재생돼 이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건설을 알 수 있게 안내한다.

현대건설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기업 소식을 전파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방문객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 창구로 페이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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