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 7600만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에 76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수출입은행)

[소비자경제=이수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에 76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파키스탄 재무부차관과 만나 차관공여계약을 맺었다.

‘IT 파크 건립사업’은 파키스탄 정부의 최우선 국정사업 중 하나다. IT 산업단지를 만들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집적효과를 통해 IT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IT 중소기업의 업무환경이 개선되고, 산학 협동 활성화와 기업 간 시너지창출 등을 통해 파키스탄 IT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원조 기금이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53개국 375개 사업에 대해 총 132억 달러를 지원 중이다.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이번 EDCF 지원으로 한-파키스탄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 이라며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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