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수민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5개 지역 소재 학교를 방문해 ‘KB국민은행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영업점과 연결된 전국 557개 결연학교들 중 지방 농촌지역 소재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 은행창구 체험, KB스타비 심리교실 등을 진행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경제금융교육 봉사활동이다.

이번에는 천안 행정초등학교, 전주 미산초등학교, 사천 곤명중학교, 상주동부초등하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를 방문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찾아가는 Branch(이동점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발급 등을 통한 창구 현장실습을 체험했고, ‘찾아가는 책버스(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는 직원과 함께 스토리텔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학생들이 이론교육, 보드게임 및 퀴즈 등을 통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고, ‘심리야 놀자’, ‘다문화 이해교실’등의 심리교실도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용영중 학생(18세)은 “그 동안 은행에 갈 기회가 마땅히 없었는데, 첫 통장과 체크카드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멀게만 느껴졌던 금융이 친숙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관념을 키우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든든한 금융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