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 대강당에서 씽크탱크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재인 전 대표측)

[소비자경제=서원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서부경남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에 나선다. 문 전 대표의 경남 방문은 지난달 4일에 이어 한 달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경남 남해의 5일장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또 진주 혁신도시 LH공사 내 토지주택박물관에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이어 기업유치 등으로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강력한 균형발전 시즌 2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진주혁신도시는 참여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서부경남지역 균형발전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진주혁신도시 입주기업, 유관단체 등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특히 “지역경제가 사는 혁신도시 시즌2로 진주 혁신도시를 완성해 서부경남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를 위로하면서도 "민심은 정권교체에 있다"며 "자신이 집권하면 반 전 총장의 자문이나 조언을 받겠다"고 말해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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