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8.06.20  update : 2018.6.20 수 14:27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경제 정책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세월호’관련 트윗논란
(출처=김상곤과 더불어)

[소비자경제신문=이창환 기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세월호 사고 당일 트윗에 대해 SNS상에 논란이 재현되고 있으나 이는 ‘사고를 미리 알았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당일 ‘김상곤과 더불어’ 트윗 계정에 “진도 앞 해상...(중략)..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길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남겼다.

이 날 남긴 글이 2014년 4월 15일 오후 6시 14분으로 기록돼 다음 날인 16일에 있었던 사고를 미리 알고서 쓴 글이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논란에 대해 일부 IT 전문가들이 날짜 오류는 불가능 하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김 전 교육감 측은 트윗의 날짜 오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의 이날 트윗에 남긴 글들을 앞뒤로 조금만 살펴보면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다음 트윗으로 올라온 내용에는 “YTN 속보를 확인하니 사고 여객선 탑승학샌 전원 구조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적혀있지만 시간은 4월 15일 오후 7시 20분으로 나온다.

이 글에 대한 댓글들로 ‘안타깝지만 오보라고 합니다’ ‘다행이라 여겼는데 미확인 보도였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 ‘YTN 보지도 믿지도 마세요’ 등이 올랐다. 이 때 댓글이 남겨진 일자도 15일로 나온다.

또 ‘김상곤 캠프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트윗도 김 전 교육감이 ‘단원고 위로방문을 하고 진도 현장으로 출발했다’는 내용의 글이 15일 오후 11시12분에 남겨져있다.

마찬가지로 그 아래에는 15일 자로 ‘이 엄중한 순간에 경기교육감은 누군가, 김상곤은 어디가있나’ ‘제발 수련회 수학여행 없애 주세요. 아이도 그렇고 안갈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얼마나 피해를 당해야 합니까!!’등 학부모로 보이는 이들의 댓글이 달려있다.

그 외 트윗된 글들도 다른 정황들과 맞춰보면 시간 기록이 약 17시간 정도 늦게 표기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고2 자녀의 엄마라고 밝힌 한 시민은 “국정농단, 박대통령 7시간, 세월호 진상규명 등 우리나라는 어두움과 혼란 속에서도 국민들이 촛불로 길을 밝히고 있다”며 “근거없는 논란보다 국민의 대표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나 두 눈 바로 뜨고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출처=김상곤과 더불어)
(출처=김상곤과 더불어)

 

이창환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에세이] ‘거룩함’을 요구하는 시대

[소비자경제신문=칼럼] 30년 전 일이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필자가 어느 날 아날로그 TV 채널을 돌리다가 희미한 영상 한 편을 발견했다. 옆집 전파가 잡힌 것이다. 영화는 '무릎과 무릎사이'. 제목도 이상했지만 내용은 당시 충격적이었다. 넋 놓고 끝까지 봤다.얼마나 쇼킹을 받았던지 사춘기 시절 한동안 볼펜이 잡히질 않았다. 지금이야 훨씬 강도 높은 영화들이 비일비재하지만 수십 년 전 영화로선 파격적이자 충격적인 소재를 담았다. 옆집에서 보던 방송이 잡히던 시절이었고 한 낮에 19금 영화를 동네 케이블 방송사에서 거

[이동주 칼럼] 미신과의 전쟁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59세 여자 환자였습니다. 저에게 고혈압과 당뇨로 처방을 받던 환자분이었는데 이 환자분이 어느 때부터인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약을 받고 있나, 이사를 갔나 하던 차에 얼마 전에 그 분이 오랜만에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오랜 시간동안 그분이 방문하지 않았어도 제가 그분을 기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이 워낙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신앙심이 깊은 분이다보니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저에게 많은 동질감을 표하며 신뢰하셨던 분이었기에 제가 특별히 잊지 않을 수 있었

[박재형 칼럼] 양승태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과 사법불신

[소비자경제신문=칼럼] 대한민국 사법부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사건을 뽑으라면 박정희 정부 시절 발생하였던 인혁당 사건을 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정희 정부의 유신정국 하에서 시민들의 반정부 활동이 거세지자, 중앙정보부는 1974년 4월 25일 학생들의 시위 배후에는 공산당이 있었다는 민청학련 사건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민청학련은 공산당 계열의 인혁당 재건위 조직 등과 연계하여 1974년 4월 3일을 기해 정부를 전복하려 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위와 같은 인혁당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곧바로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

[데스크칼럼] 적폐라는 동굴 속의 사법부

[소비자경제신문=칼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박근혜 청와대와의 재판거래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7일 열린 전국법원장 간담회에서 나온 결론은 어처구니없게도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상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법부에서 고발, 수사의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거였다.뿐만 아니라 자체 조사 결과로 터져 나온 사법거래 정황들이 합리적인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혁방안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바른 소리만 내놓았다. 김명수 대법관도 8일 출근길에

[소비자법률] 법률상의 '소비자 중재'...용어 속 불편한 진실은?

[소비자경제=칼럼] # 결혼 10년차를 맞은 김갑돌 씨는 괌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직접 비행기와 리조트를 예약하고 특히 괌 여행 시 대중교통은 불편할 수 있다는 정보에 어린 아이들을 고려해 차량도 렌트하기로 했다. 모든 예약은 온라인으로 쉽게 진행됐다. 모든 것이 완벽해보였다. 괌은 듣던대로 천국 같은 휴양지였다. 공항에서 차를 수령해 어렵지 않게 숙소로 이동했고, 완벽한 날씨에 해변도로를 렌터카로 질주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눈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 이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아뿔싸! 짐을

[소비자원 기고]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위한 해법 마련 필요하다

[소비자경제신문=기고] 최근 시중은행이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점포의 수를 축소하고 비대면 채널 거래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또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소비자의 금융생활에 필수적인 소비자역량으로 온라인 뱅킹 이용 역량이 부상하게 됐다. 그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금융 소비생활 역량은 연령대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소지한 55세 미만 일반소비자 936명과 55세 이상 중고령자 553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