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양우희 기자] 1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오전 현재 중부지방은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껴 있는 상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5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 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1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지역까지 확대되겠다.

이 날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15일부터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