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과 지역주민의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출처=한화생명)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한화생명은 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들이 반기별로 연 2회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은 14번째로 설립되는 경제도서관이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0여명은 쌍봉초등학교 도서관 시설정비와 장서지원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가족독서마라톤대회와 독서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도서교육은 활성화되어 있으나, 13년 동안 도서관 리모델링 및 별도의 지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됐다.

봉사단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눠 오전에는 책꽂이 제작 및 설치, 도서관 내 8천여 권의 도서정비작업을 펼쳤다.

도서관이 새롭게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본 쌍봉초등학교 진유빈양 (12세,5학년)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책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보낸다”며 “내일부터는 깨끗한 책상과 의자에서 새로 들어온 책들을 읽을 수 있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2010년 충남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외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금융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경제교육도 실시해왔다.

 

이창환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