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 펼쳐

▲ 디아지오 쿨드링커 축제 캠페인에서 대학생들이 표준잔 다트를 던지고 있다. (출처=디아지오코리아)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안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한 알코올 사용을 줄이고자 전세계 맥주, 와인 및 증류주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국제연맹(IARD)가 전세계 음주 환경을 분석한 세번째 생산자공약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IARD는 2025년까지 알코올과 관련해 발생하는 유해적 문제들을 10% 감소하겠다는 국제적 목표 하에, 디아지오를 비롯한 앤호이저-부시, 아사히 그룹 홀딩스, 칼스버그와 같은 주류 업체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주류 업체의 대표는 ‘미성년자 음주 감소’, ‘마케팅 직업 규약 강화 및 확장’, ‘소비자 정보와 책임감 있는 제품 혁신 제공’, ‘음주 운전 감소’, ‘유해한 음주를 줄이기 위한 소매업체 지원 요청’ 등 5가지 공약을 세우고 해마다 각 조항의 수행 지표를 평가, 알코올이 비롯되는 문제들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디아지오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드링크아이큐 건전음주 캠페인이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주류업계 최초로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국내에 소개했으며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및 일반인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아이큐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알코올에 대한 기본 지식과 건전음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으로, 최근 1년간 약 1600여명에게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실제 주류 업계에 종사하는 바텐더, 바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으로 건전 음주 교육을 실시하여 주류를 건전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해 쿨드링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주제 아래 적정한 음주 속도와 음주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며 대학가에 책임있게 음주를 즐기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기, 약 250여명의 쿨드링커 홍보대사가 위촉되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음주가 잦고 특히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대학가 오리엔테이션 시즌과 캠퍼스 축제 기간에 쿨드링커 홍보대사를 적극 투입해 2016년에만 약 3만200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대학 내 축제기간 동안 캠페인에 동참, 올바른 음주 습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진 디아지오코리아 대외협력 총괄 상무는 “디아지오코리아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IARD에 참여하는 정부 및 주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링크아이큐와 쿨드링커와 같은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단순한 ‘소비’에서 ‘즐거운 문화를 향유’하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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