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습기제거제는 78% 증가

▲ 쿠팡의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쿠팡 제공)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장마 대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제습기, 습기제거제, 우산, 우의 등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조사한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가 전년 동기 대비 149% 이상 증가하며 장마 대비 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습기제거제 역시 지난 해 대비 78% 이상 판매 증가했다. 특히 옷장 습기 관리, 화장실 곰팡이 제거 등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패션잡화의 경우 레인부츠와 장화보다는 우산과 우의의 인기가 높았다. 우산, 우비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5%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다. 특히 성인용 우산과 우비는 전년 대비 63%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유아동용(18%)과 대비를 이뤘다.

김선아 쿠팡 리테일 사업부 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장마로 장마 용품에 대한 수요가 일찍 증가했다”며 “쿠팡은 다양한 장마 물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본격적인 장마 기간을 맞이해 습기∙곰팡이 제거제 기획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옷장 습기제거, 욕실 곰팡이 제거, 주방 탈취 등 장소와 용도에 맞는 80여 종의 다양한 습기 및 곰팡이 제거제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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