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캐주얼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해외 출시 국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첫 선을 보인 ‘모두의마블’은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작년 7월부터 중국, 터키, 대만,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총 6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모두의마블’을 터키와 중동 지역 문화에 맞게 현지화한 ‘트레블링 밀리어네어(Travelling Millionaire)’는 지난 10월 주요 국제 게임 비즈니스 행사인 ‘게임 커넥션 유럽 2015(Game Connection Europe 2015)’에서 ‘최고의 PR 캠페인(Best PR Campaign)’ 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에는 터키 ‘펠리즈 어워드(Felis Awards)’에서 ‘디지털 통합 부문 최고의 런칭 캠페인(Best Launch Campaign in Category of Digital Integrated)’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두의마블’은 또한 해당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애플 앱스토어 선정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 총괄은 “‘모두의마블’의 해외 시장 안착과 의미 있는 성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두의마블’이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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