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모바일 FPS의 지평을 연 전민돌격이 ‘백발백중’으로 국내에 상륙한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에서 히트한 모바일 슈팅게임 ‘전민돌격’의 국내 출시에 앞서 타이틀을 ‘백발백중 for Kakao’로 결정하며 공식 행보를 알렸다.

넷마블에 따르면 ‘백발백중’은 이미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글로벌 최고 인기 슈팅게임이다.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1월 8일 중국에 출시한 후, 하루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무료 다운로드 등 총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과 슈팅 장르를 고려해 게임명을 유명 고사성어인 ‘백발백중(백번 쏘아 백번 맞힘)’으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이 게임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백발백중’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같은 PC온라인 FPS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모바일 환경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한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조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백발백중’은 글로벌에서 게임성과 흥행성 모두를 검증받으며, 불가능으로 언급되던 모바일 FPS 시장을 개척한 작품”이라며 “아직 FPS 장르가 정착하지 못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백발백중’이 새로운 기록을 남길 프로젝트가 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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