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 현재(오전 8시 45분) 날씨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21일은 전국에 비가 온 뒤 낮 기온이 떨어져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고 전했다. 서울·경기·충남 서해안에 내리는 비는 낮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도 밤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강수량은 전남·경남·전북남부·경북남부는 30~80mm, 전북북부·경북북부·제주도는 10~40mm, 중부지방·울릉도·독도는 5~20mm 내외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면서 낮 예상 최고 기온도 낮아졌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6도, 부산 25도, 대구 24도, 광주 26도 등이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