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칠월칠석 답게 20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비 소식이 있다. 비 소식과 더불어 15호 태풍 고니는 진행방향을 틀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에 한때 비가 오고,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온다.

더위는 19일부터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를 유지하겠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2.5m로 인다.

예상 강수량(20일 05시부터 21일 24시까지)은 전남, 경남, 전북남부, 경북남부는 30~80mm이며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릴 예정이다. 전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 북한은 10~40mm, 충청남북도, 울릉도, 독도는 21일까지 5~20mm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5mm 내외다.

태풍 15호 고니는 20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태풍 고니는 대만 쪽으로 향하던 방향을 틀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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