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임직원 및 장애가정 청소년이 스키를 타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장애 가정 청소년을 위한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및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장애 가정 청소년과 임직원 멘토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 및 스키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는 멘토와 참가자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자리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및 스키캠프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27일 마무리되며, 이번 캠프에서 맺어진 인연은 5년간의 멘토링을 통해 지속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전수빈(14)양은 “TV에서만 보던 스키장에 온다는 생각과 키다리 아저씨가 생긴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스키를 처음 타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멘토 아저씨와 같이 배우니 삼촌처럼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울산지점 박재운 대리(29)는 “이번 인연을 통해 멘티가 힘들다고 느낄 때 고민을 쉽게 터놓을 수 있는 편안한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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