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연속된 화재사고로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KFPA)는 가정용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는 “잠깐! 가스불은 끄셨나요? 전열기 코드는 뽑으셨나요?”문구가 눈에 잘 띄게 제작돼 있어, 현관문에 붙여놓고 사용하면 외출 시 가스레인지나 전기코드를 점검할 수 있어 화재예방 효과가 높다.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KFPA 본사 교육홍보팀(02-3780-0222, mslee@kfpa.or.kr) 및 지방 지부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요청하면 무료로 발송해 준다.

KFPA 관계자는 “2014년 전국 아파트 화재원인 1위가 부주의(63.7%), 2위가 전기적 요인(18.5%)으로, 가정에서 곰국을 끓이거나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 깜박 잊어버리고 외출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상당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KFPA는 안전문화 확산 및 화재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