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이우영 이사장과 삼성전자 안재근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고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과 8개 대학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청소년 1200명에게 한국폴리텍대학 10개 학과에서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임직원이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과 중, 고등학생에게 진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3D 모델링 실습, 무선통신 안테나 특성 체험, 브랜드 로고 디자인 실습 등 관심 있는 직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미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전자 안재근 부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원하는 것이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본인의 성향에 맞는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본 MOU를 통해 운영되는 기술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중·고교생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데 가치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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