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높아진 1161.50달러에 마감됐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12월 금가격이 반등했다.

이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에 증가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가 있었던 데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금 투자가 소폭 증가한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에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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