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국민은행은 2일 코픽스 기준금리를 적용한 주택담보대출상품인 ‘KB COFIX연동 모기지론’을 출시한다.

 

‘KB COFIX연동 모기지론’은 일반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등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적용되며, 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12개월과 잔액기준 코픽스 6개월.12개월 연동 4가지로 운용된다.

 

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 변동금리의 경우, 2월 은행연합회 공시금리 기준으로 최저 4.44%~최고5.84%로 기존 CD연동대출 대비 최대 0.2%포인트 인하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 시 판매마진을 일괄 0.1%포인트 인하하고 우대 금리 폭을 기존 1.30%포인트에서 1.40%포인트로 높여 우대기준을 확대했다.

 

또 기존 3개월 변동주기 대출고객 중 코픽스 연동대출로 전환코자 하는 경우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6개월 동안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건변경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으로 고객의 금리선택폭을 넓혔으며 지난 1월 18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가산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 바 있어 전년대비로는 최대 0.5%포인트가 인하돼 고객들의 금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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