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한국서 세계최초 '갤럭시노트2'출시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오는 10월 24일 미국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며 애플 안방에서 아이폰5와 맞대결한다. 2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요 외신들에게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뉴욕에서 '갤럭시노트2'를 공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가 주요 외신에게 보낸 초대장에는 전작 갤럭시노트의 것 보다 훨씬 진화된 'S펜'과 함께 'The Next Big Thing Is Here'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노트' 보다 '갤럭서노트2'의 미국 판매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 모바일)담당 사장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는 AT&T만을 통해 출시했지만 갤럭시노트2는 모든 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것"이라며 "유럽에서도 대부분의 통신사가 갤럭시노트2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1월 중순까지 5개의 통신사에서 갤럭시노트2를 순차적으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가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사장은 "전세계의 갤럭시노트2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면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갤럭시노트2는 출시 3개월 판매량이 전작 대비 3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미국 언팩 행사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10월중에는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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