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CF서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보여줘
새롭게 추가된 REDLINE 에디션과 온스타 서비스
인생 여정의 동반자로 자동차를 바라보는 쉐보레의 시각 담겨

쉐보레는 지난 14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새로운 TV CF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사진=GM]
쉐보레는 지난 14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새로운 TV CF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사진=GM]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쉐보레는 최근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스페셜 에디션 트림과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올해도 대박 행진을 노린다.

여기에 쉐보레는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까지 진행하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비결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나섰다. 전세계 젊은 엔트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CF서 드러나는 글로벌 인기 비결

쉐보레는 지난 14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새로운 TV CF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 광고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트림과 기능, 장점이 세련미 넘치는 영상을 통해 표현됐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트랙스를 만났다’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여성은 텅 빈 주차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오른다. 영상에서 여성이 탑승한 모델은 2025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추가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에디션으로,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한 시크한 디자인과 가성비 옵션이 접목된 구성이 특징이다. 

이후 여성이 파티 복장을 한 친구들과 즐거운 표정으로 차에서 내리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어느새 루프에 카약을 실은 ACTIV 트림으로 바뀌어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위에 실린 카약은 겨울철 스키와 스노우보드로 빠르게 바뀌며 오너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여성이 스마트폰의 온스타(OnStar) 앱을 이용해 차량의 시동을 거는 장면이 연출된다. 온스타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초로 적용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ACTIV, RS 트림에 적용된다. 상반기 중 적용 예정인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과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타이어 공기압·연료량·엔진오일수명·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 장면에서는 ‘다양한 라이프를 담아낼 실내공간’이란 자막과 함께, 수많은 화분이 가득 실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넓은 적재공간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위치한 11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강조했다. 이어 차박을 즐기고 있는 연인, 차크닉을 하고 있는 가족을 차례로 보여주며 “무엇을 원하든, 무엇이든 가능하게”, “LIFE IN TRAX. TRAX IN LIFE” 라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새로운 CF는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삶의 균형은 물론,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영상을 통해 제시해 온라인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광고 말미에 등장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Together Let’s Drive’ 역시 쉐보레 제품이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인생 여정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후문이다.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있는 쉐보레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CF에 등장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은 해당 차량이 오너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GM]
CF에 등장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은 해당 차량이 오너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지난 한해 글로벌 대박 터트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모델이다. 이제 막 자동차 시장에 데뷔한 ‘신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만큼은 ‘월드클래스 급’이었기 때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국내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 판매1위를 기록했음은 물론, 대한민국 연간 자동차 수출량 모델 1위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을 관통하는 메가히트 모델로 떠올랐다.

비결은 라이프스타일이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RS와 ACTIV 트림을 마련해, 기본 모델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디자인을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CTIV와 도로 위에서의 역동성이 강조된 RS 트림은 나만의 차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는데 일조했다.

뛰어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라는 세그먼트적 특성을 살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엔트리 모델임에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늘씬한 측면 비율과 낮고 넓은 스탠스는 고가의 수입 프리미엄 모델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여기에 준중형급 차체와 2700㎜의 휠베이스를 통해 구현된 넓은 실내공간과 함께 ▲무선 폰 프로젝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전동·통풍·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고급 옵션까지 마련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켰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188만 원 ▲ACTIV 2821만 원 ▲RS 2880만 원으로, 연식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REDLINE 에디션의 가격은 2595만 원으로, 디자인과 가성비를 모두 따진 실속 모델이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188만 원, ACTIV 2821만 원, RS 2880만 원이다. [사진=GM]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188만 원, ACTIV 2821만 원, RS 2880만 원이다.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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