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물류센터 열며 업계 최초 토·일 주말 배송 도입
주문 건 당일 배송…빠른 배송 위해 최적화된 물류센터

CJ온스타일이 쇼핑 편의성 제고와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쇼핑 편의성 제고와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진=CJ온스타일]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CJ온스타일이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로 배송하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6개월째 시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2일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을 첫 번째로 론칭하는 채널로서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CJ온스타일이 빠른 배송까지 더해지면서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O-NE)’ 등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 졌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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