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에게 총 9억 원 장학금 전달

호반장학재단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호반장학금 전달식’ 을 진행했다. [사진=호반장학재단]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지난 25년간 학생들에게 총 16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최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2024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장학생, 호반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선발된 ‘호반회’ 장학생 300여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회 장학생은 대학교 입학 후 4년 동안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호반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올해도 ‘지역인재 장학금’ 등을 비롯해 미래 혁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 설립 25년인 올해, 어느 해보다 우수한 장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오늘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9년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 25년간 양성한 장학생은 9200여명이고, 장학금 규모는 163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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