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및 교통 정체 해소 기대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 위치도 [사진=한국도로공사]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 위치도 [사진=한국도로공사]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양방향)을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이 지난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 원(한국도로공사 194억 원, 청주시 2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통으로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 버스, 4.5톤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나들목 이용에 대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안내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며 “하이패스 나들목을 진입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안전을 위해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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