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발형 기술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사진 오른쪽)와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이사(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이종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전무이사가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2일 이종배 전무이사가 서울 서초구 소재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방형 기술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주는 기술거래사업을 통해 기술을 매칭하거나 계약을 대행해주고, 전문컨설팅과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약 5000여 중소벤처기업에 86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피앤씨솔루션은 산업용 AR/VR 시뮬레이터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구소를 추가 설치하고 8건의 외부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보는 피앤씨솔루션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해 파격적인 보증을 지원했다. 이후 피앤씨솔루션은 CES 2023에서 최신 AR Glass 메타렌즈를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했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피앤씨솔루션 최치원 대표는 “당사는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해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었고,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기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최치원 대표와 함께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수 기술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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