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소방시설 기간 내 점검 완료하지 않으면 300만 원 과태료
앱으로 쉽게 화재 예방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지켜야”

최근 주거지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화재 예방 대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최근 주거지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화재 예방 대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최근 주거지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화재 예방 대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우리나라 주거 형태상 여러 가구가 밀집한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이 많아 정확한 소방 세대 점검이 필수라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소방 세대 점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관리자·입주민이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기간 내 점검을 완료하지 않은 입주민은 300만 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관리사무소로부터 점검표를 수령하고 수기로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했던 기존 소방 세대 점검에 불편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9월 모바일로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3개월 만에 1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반응을 얻는 중이다.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기타설비 등 점검 방법이 구분돼 있으며 글로만 안내된 기존 점검표에서 탈피,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세부 이미지를 더했다.

또 점검 후 모바일 앱에 등록된 세대별 점검 정보가 실시간으로 관리사무소에 전송돼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팀장은 “우리나라는 여러 가구가 밀집한 주거 형태가 많아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은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것이다”며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으로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PC를 통해 △관리비 조회·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요금·난방비·수도세·가스비 등 에너지 소비에 대한 기간·면적 별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모바일 입주민 카드 서비스·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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